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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다정부부한의원의 중이염 치료는 코질환의 치료 중에 발견되는 중이염에 대한 치료와, 수술을 권유받고 대체 치료를 찾아 오시는 분들에 대한 교육과 치료를 병행하는 내용 및 수술 후에 발생하는 염증 치료 및 관리에 대한 부분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중이염과 빈번한 재발을 보이는 재발성 중이염이나 여러 차례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 중이염 환자들의 종합적인 관리 및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한 설명 및 예방 관리에 이르기까지 환자분들께 만족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중이염은 시기별로 급성만성으로 분류하며 만성 중이염은 3개월 이상의 병의 경과를 말합니다.
임상적으로는 화농성, 삼출성, 유착성, 진주종성 등으로 분류하여 치료합니다.
 
1. 화농성 중이염
*급성 - 발열, 통증, 두통, 이명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만성 - 진주종성과 비진주종성으로 분류합니다.
 
2. 삼출성 중이염
*근래에 가장 흔한 중이염인데, 50%의 소아들이 앓고 지나간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흔합니다. 오랜 감기나 비염의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에만 소리를 잘 못 듣는다거나 멍멍한 느낌이 있다고 할 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삼출액의 종류에 따라 장액성, 점액성, 농성으로 나누어 치료합니다.
 
3. 유착성 중이염
*고막의 내측은 공기로 채워져 있는 빈 공간인데, 음압이 형성되어 고막이 중이 내벽으로 빨려들어가 유착되어 생깁니다.
*최근 염증성 질환의 감소로 만성 중이염의 빈도는 감소하나 삼출성 중이염 환자 중 일부가 유착성 중이염으로 이행되는 경우가 많아 이 형태의 중이염은 증가되고 있습니다.
 
4. 진주종성 중이염
*고막이나 외이도의 피부가 고막 안쪽으로 자라 들어가 진주빛으로 보이는 경우입니다.
*증상이 종양과 같이 골을 녹이거나 파고 들어가 종양의 일종으로 생각하였으나 종양은 아니며, 염증성 질환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수술을 해서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림 1] 급성 중이염의 여러 형태
 
[그림 2] 만성 중이염의 여러 형태
 
[그림 3] 유착성 중이염
 
[그림 4] 천공(구멍이 뚫림)된 귀
외상에 의하여 고막이 찢어진 경우로 3~4일이면 완전 치유되지만,
천공이 큰 데도 불구하고 초기 치료를 소홀히 하거나 연세가 많은 분들에서는
고막의 재생이 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그림 5] 곤충이 들어간 귀
 
[그림 6] 환기 튜브 삽입술을 받은 귀
 
Q1. 효과 없는 약을 계속 먹어야 하나?
 

     항생제의 발견 이후 의료계에서는 세균과의 전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효능이 우수한 항생제가 개발되면 그 것을 이기는 슈퍼 세균이 출현하기를 거듭한 결과 결과적으로 항생제가 세균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오늘날의 많은 의학자들은 항생제 사용의 철저한 제한과 우리 몸이 갖는 자연 저항력의 회복만이 미래의 재앙을 막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중이염은 현재 소아에서 항생제를 가장 많이 쓰는 단일 질환이며, 6세까지 거의 90%이상의 아이들이 최소한 한 번은 앓게 되며, 가장 흔하게 청력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병원에서 항생제 처방을 한달 혹은 수개월,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거의 6개월 이상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어머님들은 과연 약을 계속 먹여야 되는 건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써야하는 것인지 고민을 하시게 됩니다.

 
Q2. 중이염은 왜 생기나요?
 
     중이염이 생기는 기전은 크게 세 가지로 설명되는데, 첫째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이고, 둘째는 중이와 상기도를 연결시키는 이관의 기능 부전, 셋째는 알레르기나 만성 염증반응의 결과로 중이강내 과다한 분비물이 생성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생긴 중이강 내의 삼출액은 사방으로 막혀 있는 중이강내를 오직 이관이라는 가늘고 긴 관을 통해 코 뒤로 배출시키는 방법 이외의 다른 방도가 전혀 없으며, 결국 이관의 기능이 회복되지 않으면 그 삼출액은 중이강 내에 그대로 머물게 되어 중이염을 초래하게 됩니다.
 
Q3. 항쟁제 치료를 오래해도 낫지 않아요 ^^;;
 

     문제는 이관의 기능 회복에 항생제 등의 약물 치료가 효과가 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과거 30년간의 임상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최근의 중이염의 치료 결과는 기존의 통념을 완전히 뒤엎는 결과를 보여 항생제의 사용 필요성에 대한 논란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감기 후 목에 있는 세균이 이관(耳管)이라는 가느다란 관을 통해 귀속으로 들어가면 급성 중이염이 시작되고, 곧 아이는 열이 나고 귀의 통증을 갖게 됩니다. 급성 염증 시기가 지나면 남아있는 세균은 귀속의 강력한 자연 면역 기능으로 자연치유되는 경우가 많은데, 항생제의 남용으로 이러한 자연 면역 기능이 발휘를 못하게 되어 중이염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에도 중이염 환자를 치료하는 많은 의사들은 약을 써서 귀속의 삼출액을 말린다는 생각을 갖거나 삼출액이 남아있는 경우 약물치료가 잘 듣지 않아 수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소아 중이염의 근본을 알게되면 이러한 생각은 다시 재고 되어야합니다.

 
Q4. 중이염 치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영국의 의료보험제도가 예방의학 중심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영국 의사들은 적극적인 치료법 보다는 자연 경과를 기다리는 소극적인 치료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영국에서는 수 십년 전부터 소아 중이염 환자에서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치유를 유도하였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부분의 중이염은 자연 치유된다는 것입니다. 이때부터 전 세계의 소아 이비인후과의사들은 이 결과를 토대로 약물치료의 효능을 객관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 최근 많은 임상 연구자료를 토대로 소아 중이염의 치료법에 대한 다음과 같은 새로운 원칙들이 재정립되었습니다.
첫째, 항생제치료의 효능은 극히 제한적이며, 중이염이 완전 치료되지 않고 남아있는 것과는 거의 무관하다.
둘째, 수술적인 치료는 중이염의 근본적인 치료라기 보다는 청력회복과 합병증의 방지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
셋째, 대부분의 중이염은 자연 치유되며, 일부에서 만성 중이염으로 이행되며, 특히 재발성 중이염의 경우 만성 중이염으로의 이행 빈도가 높아 진다.
     항생제 치료의 효용성에 대한 회의가 의학계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데도 지금 이시간에는 수 많은 아이들이 중이염에 항생제를 처방 받고 있으며, 기본 치료 없이 반복되는 항생제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안고 한의원을 찾아오게 됩니다.
수많은 치료 결과 중이염 치료는 항생제의 사용없이도 급성 및 만성 재발성 중이염에 한방영역에서 치료가 가능하며, 항생제로 치료한 경우보다 치료 시기가 단축되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항생제의 무분별한 남용이 심각한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인식의 전환이 시급하며, 이를 통해 날로 심각해지는 항생제의 내성으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들을 깊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Q5. 환기관(튜브) 삽입술은 과연 필요한가요?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를 해도 완치가 되지 않는 삼출성 중이염의 경우 수술을 권하게 됩니다. 중이염에서 시행되는 수술은 고실천자나 고막절개 및 저류액 흡입, 환기튜브 유치술, 그리고 아데노이드 편도 제거술 등이 있는데, 간혹 수차례의 고실천자 등을 시행받은 환자의 고막이 심하게 훼손되는 경우가 있어 이제는 이러한 방법은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레이저를 이용한 고막절개술이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는데 이 방법 역시 근본적인 치료법이라고 보기는 힘들며, 단순히 단기적인 증상의 경감을 위한 보조적인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중이염의 근본적인 원인은 이관의 기능장애입니다. 즉 중이염으로 인해 생긴 중이내 삼출액은 이관을 통해서만 배출될 수 있는데, 이관이 뚤리지 않으면 계속 중이 내에 남아있게 됩니다. 따라서 다른 방편으로 고막을 절개하여 고막에 환기튜브를 끼워놓게되는데 이 튜브를 통해 중이내 고여있던 저류액은 배출되며, 환기도 이 구멍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 환기튜브삽입술은 중이염 치료의 핵심인 이관의 기능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관의 기능회복을 위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입니다.
 
Q6. 수술을 꼭 해야하는 경우가 있나요?
 
     수술을 해야하는 그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되는데, 첫째는 삼출성 중이염으로 인한 청력 장애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고, 둘째는 합병증의 예방을 위해서입니다.
     전자는 중이 내 고여있는 액체의 양이 많아지면 그에 비례하여 청력이 떨어지는데, 장기적으로 청력이 떨어져 있을 경우 언어 발달 장애, 정서 및 행동 장애 등의 여러가지 문제점이 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이관의 기능이 회복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튜브를 끼워 놓아서 청력의 회복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후자는 중이 내 고여 있는 액체속에는 여러 가지 염증 매개 물질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 물질이 고막을 자극하여 고막의 변성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만성적인 고막의 위축이나 석회질의 침착 등으로 이관이 기능이 회복되어 중이염이 사라진 뒤에도 청력 장애나 또 다른 만성 중이염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튜브유치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 삼출성 중이염환자에서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할 때에는 위의 두가지 목적을 충분히 고려하여 반드시 수술을 하여야 하는가를 살피고, 적절한 시기를 선택해야 하며, 이 외에도 청력 정도, 아이의 연령, 양측성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수술을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이염은 가장 흔한 감염성 질환이며,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한 두차례 이상 중이염을 앓기 때문에 중이염에 걸린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중이염의 90% 이상은 자연 치유되기 때문에 중이염의 치료는 합병증 예방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일단 급성 중이염을 앓게 되면 급성기가 지난 후 약 2~4주간은 중이 내에 중이 저류액이 고여 있게 되는데 이것은 중이염의 치료과정에서 필요한 기간이므로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반드시 중이내 고여있는 삼출액이 완전히 소실되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많은 경우 이를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방치 했다가 수 개월이 지나서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정확한 이환기간을 알기 어려워 치료 방침이나 예후를 판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이미 합병증이 동반되어서 병원에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중이염은 치료하는 병이라기 보다는 관리하는 병이라는 개념을 갖고 장기적이며 지속적인 관리를 받으면 수술하지 않고도 완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문제가 되는 경우는 재발성 급성중이염을 앓는 아이들입니다.
     재발성 급성 중이염이란 고열이나 귀의 통증을 동반한 전형적인 급성 중이염을 6개월에 3회이상, 혹은 1년에 4회 이상 앓는 경우로 이 경우에는 원인 질환의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이거나 중이염이 잘 생기는 특이 체질의 경우가 많으므로 빨리 한의원에 오셔서 상담과 관리를 받으시기를 권유해 드립니다.